2009년 6월 6일 토요일

아기 백로 보러가다.

아기백로 때문에 쓰는 블기.

백로가 새끼를 기르는 계절은 사계절 중에 제일 먹이가 풍성한 계절이 연결 된다.

지금 백로는 새끼가 곧 비상 할려고 안간힘 쓰는 계절 이다.

지금 부터 가을 까지는 먹이가 풍부 해서 아기 백로가 어른백로 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곧 비상 할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의령으로 달려 갔다.

충의의 고장 의령은 전원적인 풍경이 아름답고 비교적 풍요로운 시골이다.

부산에서 느긋하게 운전하고 가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서 당일 나들이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백로 가족을 가례마을 에서 바라보고 왔다.

어떤 분들이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백로 서식지에 들어가서 백로를 놀라게 하고 심지어는 새끼가 땅에 떨어지게 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마을 주민들로 부터 듣고는 나는 좋은 사진을 못찍드라도 서식지를 들어가지는 안한다.

 

의령에서 백로 사진 찍은것 보면 서식지를 들어 갔는지 안들어 갔는지 알수 있다.

망원 몇mm정도로서 가례 마을에서 얼마나 크로즈업 할수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한낮의 땡볃에서 비상하는 백로를 기다리는 것도 무리이고 해질역에 무리지어 둥지로 돌아오는 어미 백로를 기다릴수도 없어 마을에서 나왔다.

입구의 충의공원을 돌아서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지난겨울 철새 보러갔던 주남 저수지를 들리기로 하고 나비에게 안내를 맞겼는데 이게 더위를 먹었는지 부산과 의령의 중간쯤이라고 생각 되는데 주남저수지 까지 2시간이 더결렸다.

 

최단 거리가 최장시간이 된겄 갇다.

산길로 논둑길로 돌아서 도착한 주남저수지는 풀숲이 가득하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호수였다.

물론 철새는 한마리도 없었지만 나름대로 거대한 호수가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북적대던 철새 탐조 씨즌보다 좋았다.

오늘 담은 사진중에 몇컷을 올려본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의령 입구의 운치있는 관문.

 

언제쯤 어미가 올가 기다리는 아기 백로들.

 

가끔씩 둥지를 선회하는 초병 백로들.

 

백로 쫓아 헤매는 동안 탐스런 매실이 있어 담아 봤다.

 

충의공원 입구

 

의령의 소는 보통소가 아닙니다.

소싸움 대회에 나가는 귀한 소님은 보약먹고 운동처방에 의해 운동하는 유명한 소입니다.

 

백로가 꽃밭위를 스치듯 날아갑니다.

주둥이 아래가 불룩 한 것은 먹이를 많이 보관한 것 때문입니다.

 

 

아래 들꽃들은  주남저수지 가에 허들스레 피어있는 것입니다.

 

아래 예술적으로 풀잎을 말아 지은 물거미의 집을 담아 봤습니다.

 

좋은 자연 환경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호수에는 온갖 수생 동식물이 풍성 합니다.

 

 

 

   

텍스트큐브에 바란다

텍스트큐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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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에 자릴잡고 블기를 쓴지 약 한달이 되었다.

이런저런것들을 만지고 글을쓰고 발행하는 가운데 하나식 터득하고 이제는 먼가 불편한것 같은 것도 눈에 뜨인다.

 

오늘은 별거 아니지만 고친다면 더 좋을것 같은 기능에 대해 말해본다.

베타기간이 지나고 정식 버전으로 운영 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덧글을 쓰는 방문자 에게 답글을 쓸때 여러명의 덧글에 여러 개의 답글을 써야 하는데 언어가 디폴트로 영어로 되있다.

물론 한글로 바꾸면 되는데 , 문제는 다음 답글을 쓰면 또 영어로 바뀌며 또 한글로 바꾸고 다음 답글에서 또 영어로 바뀐다.

좀 짜증난다.

 

블로그 프로그램에서 charset가 UTF-8 이드라도 덧글부분만 디폴트가 한글이면 좋겠고 영어로 하드라도 한번 바꾼 언어는 같은 페이지에서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분 들은 전혀 귀찮지 않고 나만 불편한 것 인지는 모르겠다.

2009년 6월 5일 금요일

산책로 스케치

뷰파인더로 보는 산책로의 여러가지

 

이제 완전한 여름 처럼 날씨가 덥다.

몸도 풀겸 평소 다니던 작은 산을 올랐다.

심록으로 가는 길가엔 재미있는 것 들이 많다.

 

하찮은것 들도 뷰판인더로 볼때는 무언가 의미를 부여할수도 있기때문에 좋고 또 담아 두면 두고 두고 다시 볼수 있어서 좋다.

 

산책 할 때는 언제나 가메라를 가지고 간다.

담아온 몇장을 올려 봅니다.

 

잔디깍는 사람입니다.

 

싸리대 꽃입니다.

싸리대는 볼게 없지만 꽃은 자세히 보면 좋습니다.

 

 

숲속에서 이 산비들기가 나를 웃겼습니다.

저 폼이 머하는건지...

 

노랑나비가 들풀의 풀꽃을 맴돌면서 꿀을 먹는 모습입니다.

 

솔꽃 피는계절은 석류의 계절입니다.

2009년 6월 3일 수요일

곤줄박이 꼬이기

야생 곤줄박이 꼬이기-실제사진

이사진은 지난달 봄에 범어사 탐방때 야생곤줄박이를 찍은것 입니다.

산사를 탐방하다보면 가끔 산사의 언저리나 산 가까운 시골의 주위를 맴도는 앙징맞고 깔끔하게 생긴 작은 새를 만난다.

 

알고보면 참새보다 더많은 숫자의 새가 박새 이다.
박새과의 여러 새 중에서 곤줄박이를 찍었다.

박새는 인가 주변,또는 야산에서 작은 곤충이나 씨앗을 먹고살며 나무 구멍이나 돌 틈, 인공 새집이나 건물 틈에서 번식하는 작은 새 인데 아시아 여러 지역에 분포하는 텃새로 산림이나 공원의 생태 조사 때에 우점종의 첫순위에 잇는 가장 흔한 새이다.

박샛과의 새들 중에 곤줄박이라는 새가 있는데 이새는 뺨과 이마는 하얗고, 정수리와 목 부분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 목 뒤 가슴과 배로 이어지는 화려한 오렌지색선도 있고 하얀 색선도 있는 곤줄박이는 어떤 새 보다 이쁘다.

 

곤줄박이는 이쁜 외모도 있지만 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왼만한 먹잇감을 손에 놓고 꼬이면 애완견처럼 사람들을 따라다니기도 한다.

곤줄박이 혹은 곤줄매기 로도 부르는 이새를 순수한 우리말로 설명되는데 ‘곤’은 검은것 즉 흑과 같이 까맣다(黑)라는 ‘곰’에서 연유하고 ‘박이’는 무엇이 한곳에 박혀 있는 토박이, 짐승, 물건을 나타낼 때 쓰는 접미사임으로 ‘곤줄박이’는 검정색이 박혀 있는 토박이새란 뜻이다.
‘곤줄매기’의 ‘매기’는 ‘멱이’에서 나온 말로 멱은 목의 앞을 말함으로 곤줄매기는 목이 검은 새라는 뜻이 되는군요.

확실치는 않으나 전통혼례때에 새색시 얼굴에 바르는 ‘곤지’가 있는데 그 곤지처럼 붉고 예쁜 점이 새에 박혀 있다 하여 ‘곤지박이’로 불리다가 ‘곤줄박이’로 변한 것이 아닌가 한다.

곤줄박이는 한자로 산작(山雀)인데 산에 사는 참새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Varied Tit 라고 부르며 알록달록한 박새를 말한다.

 

먹이로 조 몇알을 들고 15분정도 기다림으로 파르륵 날아오는것을 볼수 있었다.

경계심은 대단해서 몇알 먹지 않고 날아갔다.


꽃따먹는 직박구리

꽃잎 따먹는 직박구리

 

지난봄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꽃잎따먹는 직박구리 사진을 보다 올려봅니다.

꽃나무 이름은 아그배나무꽃 입니다.

 

원래 그배나무를 육종개량해서 꽃배나무로 성공 하면서 꽃이좋은 나무로 개량되어 나무이름이 존 길지만 꽃아그배나무꽃 이랍니다.

 

봄에 매화피고난후 피는 벛곷보다는 훨씬 화려하지만 잎과 함께 핍니다.

그 꽃잎을 주로 따먹는 직박구리를 보여드립니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2009년 6월 1일 월요일

회색도시에 파란색갈

조그만 물길과 회색 빌딩

 

회색 빌딩들이 시야를 꽉 막아 서 있고 아득한 저 아래 땅이 있고 나는 공중에 떠있다.
그래도 작은 물줄기가 시야에 들어 오면서 조금은 위안이 된다.

결코 느낄수 없는 물 냄새 이지만 보이는 것으로 만 이라도 회색 빌딩이 주는 답답함을 완화 시킨다.

밤이 되면 높이를 완화 시키는 착각을 주는 불빛이 조화를 이루어서 조금은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빌딩 옥상에 이상한 구조물들이 푸른 정원을 꾸미는것 보다 더 좋은지를 모르겠는데 ,요새는 옥상 에다가 자꾸만 헬기장 같은 구조물을 만들어 댄다.

그래도 밤에는 좀 어울린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