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4일 금요일

국군의 날 행사를 떠올리며


제65회 국군의 날 행사를 보고 난 후기

며칠전 국군의 날 행진을 볼 때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던 어떤 힘이 막 솟아오르는 느낌이었다. 청춘의 한때를 보낸 나의 그때가 새삼 떠오르며 늠름한 우리의 군대가 보무도 당당하게 행진하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국군의날 행사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믿을 수 있을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이 군을 믿고 국방이 확실할 때 국가가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의 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 국력은 고금을 막론하고 확실한 물리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때 이제 우리의 국방력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에 와 있음을 실감하고 고무되는 마음이다.

우리가 엉뚱한데 시행착오로 돈을 낭비하는지는 않는지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가능한 한 세계만방에 우리의 국력을 과시하는 행사를 축소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힘으로 만든 무기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련 산업이 성장하게 되는 쇼윈도우 역할도 함께한다는 생각도 하면서, 이번 행사는 국민의 자긍심과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뿌듯한 마음을 남깁니다.

국군의날 행사

감동적인 행사 때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