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무척산(無隻山) 등산기::OmnisLog

무척산(無隻山) 등산기::OmnisLog




무척산(無隻山) 가을등산기

무척산(無隻山)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형주차장-모은암(母恩庵)-천지-선인봉-계단수직코스-흔들바위 석굴암 등산로를 택했다.

11월의3째일요일 
느지막히 도착한 주차장에는 이미 전국에서 온 대형 산행버스가 자리하고 있었고 3개의 주차장중에서 빈주차공간이 몇개 남지 않았다.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채비를 마친후 오전10시에 출발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척산은 남부지방의  단풍이 좀 늦은것을 감안해도 이상할정도로 단풍이 이제사 한창이다.
게인적으로 모은암을 좋아해서 모은암 사시예불을 드리고 있는 시간에 도착해서 잠간 참배를 마치고 모은앞 을 다시약간 내려가서 등산로에 합류했다.

시야도 그런대로 좋고 기온도 포근해서 여름바지를 입고도 전혀 서늘하지 않은 날씨이다.
천지호에 도착해서 통천정에서 점심을먹고 기도원을 돌아서 곧바로 정상을 향했다.
중간에 백운암을 들렸다 다시 오를려고도 했지만 시간적으로 무리가있을것 같은 느낌이라서 그냥 올랐다.
대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느긋한 등산을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산정 부근에 있는 기이한 천지(天池)는 술왕능의 전설이 서려있어 더욱 신비하게 보이며 통천정(通天亭)에 앉아서 식사를 할땐 운치도 있었다.

정사석을 밟고 그냥 하산했다.
급경사 계단부근에서 보는 단풍은 너무 아름다워 발길이 늦어진다.
흔들바위에서 때늦게 수믾은 무당벌레들이 모여있는것을 구경하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온시간은 3시30분이었다.

부산까지 오면서 김해를 거처 국도를 탓다가 엄청시간이 많이 걸려서 부산에도착해서 저녁으로 설넝탕한그릇먹은후엔 어두웠다.
산행하면서 담은 몇장의 사진과 함께 무척산등산기로 블로그 일기를 마칩니다.
  

무척산(無隻山)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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